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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상징 제네시스포르쉐 타이칸보다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도로에 나가면 심심치 않게 보이는 많은 차량들이 제네시스 G80이기도 합니다.지금부터 단순 차금액뿐만 아닌 여러 가지 방면에서의 자동차 총 유지비용을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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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80/사진출처 네이버 포토
포르쉐-타이칸-뒷모습
포르쉐 타이칸/사진출처:네이버 포토

시작하기 전 5가지의 전제조건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제네시스 G80 3.5T AWD 신차금액 6,251만 원.

2. 포르쉐 타이칸 4S 신차금액 14,560만 원.

3. 두 차량 모두 1년을 유지하며, 전액 60개월 할부 원리금 균등방식을 했을 때 발생하는 총비용 계산.

4. 두 차량 모두 1년 2만 킬로를 가정하며 5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 1654.26 원중 1650원으로 계산.

5. 전기차의 경우 집밥, 혹은 회사밥이 있다는 전재하에 1년 충전비를 30만 원으로 계산.

위에 5가지 전제조건을 잘 기억해 주신 후 1년 유지하는데 필요한 총금액을 잘 계산해 주시기 바라며 틀린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대-제네시스-G80-전면모습
제네시스G80/사진출처 네이버 포토
포르쉐-타이칸-전면모습
포르쉐 타이칸/사진출처:네이버 포토

1. 차량 월 할부금.

제네시스 G80 3.5T AWD의 신차금액 6251만 원 중 60개월 전액 할부를 실행하였다고 가정하며 이자는 없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6251만 원을 단순 60개월로 나누었을 때 1,041,833.3333-- 원으로 한 달 약 104만 원의 할부금이 빠져나간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포르쉐 타이칸4S 의 신차금액 14,560만원. 제네시스G80에 2배가 넘는 신차금액입니다. 마찬가지로 60개월 전액할부에 이자는 없다고 가정하며 단순 14,560만원을 60개월로 나누었을때  2,426,666.6666----원으로 한달 약 242만원의 할부금이 빠져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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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80/사진출처 네이버 포토

2. 1년 자동차세

먼저 포르쉐 타이칸 4S의 경우 G80 대비 2배가 넘는 차량가격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1년 약 13만 원의 세금이 발생합니다. 배기량별로 세금을 부과하는 우리나라의 법상 고급 스포츠카임에도 1년 13만원의 세금은 상당히 메리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네시스 G80 3.5T AWD의 경우 1년 자동차세 910,000원으로 차값은 포르쉐 타이칸 4S 대비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지만 1년 자동차세는 7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여기부터가 본격적인 내연기관과 전기차의 압도적인 유지비 차이가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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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사진출처:네이버 포토

3. 1년 2만 KM 주행 시 유지비.

먼저 제네시스 G80 3.5T AWD의 경우 공식 연비는 8.4km/L입니다. 제 주변 지인이 이 차량을 타고 있어 알지만 실 연비의 경우 이것보다도 더 극악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주행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지만 공식 연비로 따져 8.4km/L로 계산, 1년 2만 KM 주행 시 약 2,381L의 휘발유가 필요하며, 글 서두에 있던 4번 보기 요번 주 전국 평균 기름값을 토대로 1650 원으로 계산해 보면 1년 약 3,928,650 원의 유류비가 발생합니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경우 전기차 오너 대다수가 집, 혹은 회사밥이 있다는 전재로 30만 원을 생각하였으니 1년 유류비로는 제네시스 G80과 약 13배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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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G80/사진출처 네이버 포토

4. 중고차 시세

차를 구매함에 있어 인생 첫차로 평생을 이끌고 다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장담합니다. 그에 따라 중고차 가격방어 또한 중요하다 생각됩니다. 다소 억지스러울 수 있지만 실제로 현재 신차구매고객보다 중고차구매층이 더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소비자의 경우 제네시스 및 타이칸을 소지하신 분들이라면 조금은 여유 있는 오너분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에 중고차 가격을 알아보면 제네시스의 경우 1년 2만 킬로만 타도 1500~2000만 원가량의 감가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액적으로는 별로 안 와닿을 수 있지만 차량의 총금액을 살펴본다면 옵션포함한 차가격 이라 해도 총 차값에 20~30% 정도의 감가상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포르쉐 타이칸 4S의 경우 현재 중고차 시장이 이상한 것인지 오히려 희소성에 대한 피가격이 붙고 있습니다. 주행거리가 2만 킬로 이내라면 피를 붙여 오히려 비싼 가격에 판매 중이거나 구매금액에서 1천만 원 이상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S*엔카를 참고하였으며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도 한번 참고하여 중고차시세를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로써 피를 붙여 파는 매물은 제외하고 1억 이상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감가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가히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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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사진출처:네이버 포토

5. 마지막 총금액 정리.

제네시스 G80 3.5T AWD 월 할부금 104만 원에 12개월을 더하면 1248만 원 + 1년 자동차세 91만 원 + 1년 유류비 392만 원으로 1년 총 유지비용 1731 만원입니다. 추가로 1년 2만 KM를 무사고로 운행한 뒤 판매금액은 대략 2천만 원 정도의 감가상각이 일어나 3731만 원이 1년 동안 운행하고 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포르쉐 타이칸4S의 경우 월 할부금 242만원에 12개월을 더하면 2904만원 + 1년 자동차세 13만원 + 1년 전기비용 30만원으로 1년 총 유지비용 2904 만원 입니다. 1년 2만KM를 무사고로 운행한 뒤 판매금액또한 신차판매가와 다를바가 없어 결국 제네시스G80 3.5T AWD의 1년 유지비용이 포르쉐 타이칸 4S보다 827 만원 더 높은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6. 모든 정리를 마치며 글쓴이의 생각

사실 이 모든 내용은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중고차 감가 부분이 가장 억지스럽다고 하실 것 같습니다만, 앞으로의 미래는 몰라도 최소한 1~2년 전 해당 두 차량을 구매한 분들에 한해서는 지금의 답이 정답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보험료가 다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그렇다고 타이칸의 보험료가 800만 원 이상의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추가적으로 포르쉐는 자동차계의 명품입니다. 더 비싼 금액을 지불하고도 명품을 소지할 수 있다면 상당히 메리트 있는 일이며 자동차를 사랑하고 열광하는 이에게는 이는 그 어느 금액을 지불하고도 느낄 수 없는 대단한 꿈이며, 환상임에 이 부분을 높게 평가하여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격변하는 자동차시대에 세계적 추세로도 전기차시대가 점점 도래하고 있으며 전기차 쪽으로 다소 편향되어 글을 쓰게 된 점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가격이 2배가 넘음에도 이러한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은 분명한 메리트가 있음으로 제 글을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시기보단 보다 더 넓은 생각으로 이런 생각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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